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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성장 속도 둔화…아모레퍼시픽vsLG생건 승자는?

최종수정 2016.10.06 13:23 기사입력 2016.10.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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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공도윤 기자] 최근 6년간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수는 연평균 3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약 5배 정도 성장하는 동안 대표적인 화장품 회사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면세점 매출은 연평균 62% 증가해 약 18배 가량 커졌다.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6일 “면세점 성장률은 중국인 관광객 성장을 큰 폭으로 상회했는데 3분기에는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율에 수렴한다”며 “또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 속도는 4분기부터 완만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4분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면세점 성장률도 각각 10%, 20% 내외로 예상됐다.
이에 나 연구원은 면세점 성장 속도 둔화를 뛰어넘을 2017년 성장률 변수로 해외 현지 사업을 꼽았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해외 사업이 프리미엄부터 중가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확장되면서 공격적인 출점이 가능해 전년대비 31%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대중국 사업은 프리미엄 위주로 성장하고 있으나 비중이 낮고 확장 속도가 더디다”며 “해외 사업 확장은 진행형이나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년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점과 해외 사업 비중은 각각 27%, 30%인 반면 LG생건의 면세점과 중국 화장품 비중은 17%, 4%다.

결국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성장에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자회사 실적 호조가 돋보이는 아모레G를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 반면 LG생활건강은 면세점 전망 하향으로 수익 추정을 소폭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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