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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직격탄’ 현대·기아차, 실적 하락 불가피

최종수정 2016.10.05 08:40 기사입력 2016.10.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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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파업 직격탄을 맞은 현대차·기아차가 3분기 목표 생산 달성 계획에 못 미치면서 실적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3분기 파업영향으로 14만대 이상의 생산 차질이 생겼고 중국제외 생산량은 7% 이상 감소한 83만5000대로 집계했다. 또 기아차는 이전 예상치 57만4000대를 하회하는 55만대에 불과했다.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연구원은 5일 “현대차는 리테일(Retail) 판매는 판매법인의 보유재고로 전년비 3% 감소로 비교적 양호하다”며 “불리한 환율과 인센티브 증가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리테일 판매로 인해 매출액은 21조8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해외공장 102% 높은 가동률에도 불구하고 국내공장 58% 수준으로 고정비 부담이 존재한다. 판매보증충당금은 1.4% 수준으로 영업이익률은 5.8%, 영업이익 1.25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파업과 함께 501만대 연간 목표 달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가동률을 높여도 전년생산량 496만대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도 파업과 환율 내수 둔화에 발목이 잡혀 3분기 매출 하회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고 연구원은 “제품 믹스개선에도 내수 세제혜태 종료와 수출 포함 해외 원화강세로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출액은 생산저조와 환율, 인센티브로 기존 전망치 13조2000억원을 하회한 12조7000억원이 전망된다. 예상 영업이익은 OPM 4.7% 수준인 전년대비 12.7% 감소한 5918억원이다.

한편 현대모비스 역시 현대, 기아 생산량과 비례하는 매출 구조로 파업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매출 및 수익기여도가 큰 중국 법인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원위안 환율은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다.

고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매출액을 전년대비 1.1% 감소한 8.38조,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6489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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