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데일리 정민정 기자] 4일 주식시장에서는 ‘한미약품 사태’ 후폭풍에 제약주들이 동반 급락했다.
유가증권에서는 JW중외제약(-15.15%), JW중외제약 우선주(-9.3%), 보령제약(-2.62%), 부광약품(-2.59%) 등이 하락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미국 제넥텍과 1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지만 하루 만에 돌연 취소했다. 30일 개장 직후 폐암신약 ‘올무티닙’에 대한 권리를 반환한다는 공시를 내보낸 뒤 주가가 연이어 급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JW신약(-5.5%), 파마리서치프로덕트(-2.84%), 중앙백신(-2.02%)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씨트리(-2.14%), 비씨월드제약(-2.81%), 진바이오텍(-2.73%)등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또 “베링거인겔하임이 라이센스를 반환한 폐암 항암제 ‘올무티닙’개발은 향후 안정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