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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금융한류 앞장선다

최종수정 2016.09.27 14:12 기사입력 2016.09.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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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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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금융한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해외에 펀드플랫폼을 수출하고 아시아펀드표준화포럼을 개최하는 등 금융강국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국예탁결제원은 인도네시아에 'S-INVEST'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습니다. 'S-INVEST'는 예탁결제원이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펀드 플랫폼입니다.
S-INVEST는 예탁결제원의 펀드넷(FundNet)과 유사한 시스템입니다. 펀드 설정과 환매, 전환 주문처리, 펀드 배당, 청산 업무처리 등 자산운용지원, 펀드·참가자·투자자 정보 등 업무공통정부 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예탁결제원은 '펀드넷' 구축을 통해 국내 펀드시장의 표준화와 자동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예탁결제원은 2014년 11월 인도네시아 예탁결제기관(KSEI)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펀드플랫폼 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실시한 후, 지난해 6월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해 지난달 1일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이어 8월15일부터 현지 펀드시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펀드판매사 40곳, 자산운용사 79곳, 보관기관 16곳, 증권회사 4곳, 금융감독기관 등 인도네시아 펀드시장 참가자들이 이 플랫폼을 이용 중에 있습니다.

현재 S-INVEST는 전체펀드투자정보 집약을 통해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해 시장 투명성 재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인도네시아 펀드 시스템 수출을 통해 510만 달러의 수입이 발생했다"며 "해외사업에서 흑자를 내기 시작한 것인데 이는 우리나라 예탁결제원이 글로벌 예탁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예탁결제원은 향후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펀드 등의 예탁결제시스템을 구축해나갈 예정입니다.

금융한류를 위한 예탁결제원의 노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6월 '2016 아시아펀드표준화포럼(AFSF)' 지식 공유워크숍을 서울에서 개최했고, 이달 9일에는 유라시아 중앙예탁기관협의회에 정식회원으로 가입해 예탁결제회사 간 협력 범위를 중앙아시아로 확대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원 해외사업의 범위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함은 물론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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