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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큼 풍성한 효자상품은? '금(金)·브라질' 펀드

최종수정 2016.09.15 15:19 기사입력 2016.09.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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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큼 풍성한 효자상품은? '금(金)·브라질' 펀드
[아시아경제TV 이순영 기자]올 상반기 투자자에게 가장 높은 수익률을 안겨준 효자 상품은 금펀드와 브라질 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자산운용의 금펀드는 올해 들어 수익률이 90%에 육박해 이름처럼 빛나는 수익률을 안겨줬다.

1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운용순자산 50억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블랙록자산운용의 금 펀드인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가 연초 대비 수익률 86.9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주식]A와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i)도 각각 71.11%, 68.98%를 기록하는 등 금펀드가 수익률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되는 10개 금펀드는 연초이후 평균 수익률이 38.09%를 기록하면서 다른 펀드들에 비해 수익률이 높았다.

이는 최근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금펀드로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주춤했던 금펀드는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금펀드의 최근 일주일간 수익률은 1~10%까지 올랐다.

문남중 대신증권 자산배분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정책과 미 대선 등 대외 불확실성 지속으로 안전자산의 대표격인 금에 대한 수요가 일정부분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물가상승을 염두에 둔 인플레이션 헷지 수요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금관련 상품에 대한 포지션은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흥국 펀드 중에서는 브라질펀드가 선전했다. '신한BNPP봉쥬르브라질[자](H)(주식)(C-A1)(57.31%)',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1(주식)C-A(57.26%)', 프랭클린브라질[자](UH)(주식)A(56.5%)' 등 브라질주식펀드이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했다.


브라질 펀드 좋았던 이유는 국제유가 하락과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탄핵 이후 테메르 정권 교체로 인한 경기부양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러시아나 브라질은 최근 상승으로 저평가 매력이 상당 부문 해소됐다"며 "추가 상승 여부는 신중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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