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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나선 삼성전자, 주가 회복 '신호탄' 될까

최종수정 2016.09.13 11:04 기사입력 2016.09.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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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 가 비주력 사업인 프린터사업부를 매각하고 이재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 변화에 나서고 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프린팅솔루션사업 부문을 오는 11월1일자로 물적분할한 뒤 분할한 신설회사를 HP에 10억5000만달러(약 1조1000억원)에 매각할 계획이다.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 것이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프린터산업은 HP와 일본 캐논·후지제록스 등과 같은 글로벌 업체들의 시장지배력이 집중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반면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철수나 매각과 같은 적극적인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구조 개편이 중장기적 역량 강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앉혔다. 이는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이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삼성그룹 전반의 지배구조 변화도 점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대규모 리콜을 둘러싼 최근의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 19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변화 나선 삼성전자, 주가 회복 '신호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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