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은 지난 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110회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영업비용 감소와 자금운용투자 수익 등이 크게 영향을 미치며 급증했다. 대손상각비, 대위변제준비금 등 영업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61억원 줄었다.
이는 최근 부실채권 회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그동안 조합이 축적한 선제적 채권관리를 통해 보증사고 예방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박승준 이사장은 "지속적인 경영혁신 노력으로 조합원 부담은 줄이고, 자금운용 등 영업외 수익은 커지면서 경영계획 목표를 이른 시기에 초과 달성했다"며 "경영 성과를 더욱 더 확대해 조합원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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