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아시아건설종합대상은 국가경제와 국민복지에 기여한 건설기업 등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건설종합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상생협력과 주거복지 등 여러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한 기업들을 격려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주택과 건축물, SOC를 미래 먹거리로 꼽았다. 김 차관은 "우리의 풍부한 신도시 건설경험과 IT 등을 결합한 스마트 도시는 국내외적으로 건설산업의 신시장으로 대두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우리기업들이 성과주의를 벗어나 질적으로 수익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한다고 했다.
한편 아시아경제가 주최하고 국토부와 서울특별시, 대한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 국토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이 후원한 제11회 아시아건설종합대상에는 총 30개 건설사가 참여해 14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뤘다. 이 결과 현대건설·대우건설·삼호·서울주택도시공사·한화건설이 영예의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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