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삼성물산 의 '헤스티아'는 래미안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지난 2005년 업계에서 처음 도입해 눈길을 끌었고 입주민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이제는 다른 건설사도 비슷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였다. 제11회 아시아건설종합대상 고객만족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심폐소생술교육이나 화재대피훈련 등 안전과 관련한 체험프로그램이나 미니정원가꾸기 같은 문화강좌 대상단지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건강이나 육아, 재테크 등 입주민이 관심이 많은 분야를 정해 프로그램 10가지를 추가했다. 자산관리나 노후설계를 돕는 금융교육을 포함해 단지 내 숲 체험활동이나 인테리어ㆍ홈베이킹 등을 알려주는 DIY강좌도 있다.
앞서 올 3월에는 한국어린이 안전재단과 함께 단지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삼성물산은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자를 대상으로 헤스티아 서비스 체험후기 이벤트를 마련하며 고객과의 접점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곳에서 접수한 입주민 의견을 토대로 내년 이후 헤스티아 서비스에 반영할지를 결정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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