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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글로벌 임상 2상 개시로 불확실성 해소

최종수정 2016.09.08 08:15 기사입력 2016.09.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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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BTK 저해제의 글로벌 임상 2상이 개시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 임상 2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 여부는 3분기 실적에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8일 “지난해 3월 일라이 릴리에 기술수출한 BTK 저해제의 글로벌 임상 개시로 의구심이 들었던 것들을 해소시켰다”며 “글로벌 빅파마와 국내 제약사가 계약을 맺은 파이프라인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은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13개 국가에서 182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2018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릴리는 지난 5월24일 류마티스 외에 다양한 면역질환(루푸스, 소그렌증후군, 다발성경화증)으로 임상 진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주목할 부분은 류마티스 치료제 시장이다. 지난 6월 유럽에서 화이자의 젤잔즈가 기존 3차 치료제에서 2차 치료제가 격상됐다. 그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먹는 약의 시장이 확대되고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구 연구원은 “주사제 2차 치료제의 전 세계 시장 규모가 약 30조원임을 감안하면 먹는 치료제의 시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경쟁력있는 파이프라인은 JAK 저해제 외에도 BTK 저해제, HDAC 저해제, SY 저해제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상 진입에 따른 일라이 릴리로부터의 마일스톤 유입 여부는 3분기 실적 발표 때 확인이 가능하다. 파이프라인의 하반기 임상 스케줄을 고려한 올해 연간 총 마일스톤은 2149억원으로 추정된다. HM95573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 기대감 또한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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