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탬파베이이 6-7로 패해 2연승이 중단됐다.
두 팀은 3회까지 역전을 세 차례 주고받으며 경기 초반 난타전을 펼쳤다.
볼티모어가 2회초 공격에서 2-1로 역전을 시키자 탬파베이는 2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7번 닉 프랭클린(25)의 두 점 홈런으로 역전, 3-2로 앞서나갔다.
볼티모어는 3회초 공격에서 본의 홈런 등으로 3점을 뽑으며 5-3으로 다시 역전했으나 탬파베이는 4회말 공격에서 다시 5-5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5회 공격에서 한 점씩 주고받았다. 승부는 7회말에 갈렸다. 2사 1루에서 탬파베이의 8번 코리 디커슨(27)이 좌중간 2루타로 1루주자 마이키 마툭(26)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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