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디우스는 설립된 지 11년 되는 아일랜드의 정보기술(IT) 스타트업으로 벤처캐피탈에서 8500만달러 이상의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구글의 증강현실 프로젝트 '탱고'의 초기 파트너로 참가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매출을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 올리고 있는 인텔은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 데 실패했으며, 이제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모비디우스의 인수는 IoT 분야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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