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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테마] 화장품주, 8월 양호한 수출과 한중 정상회담 기대감

최종수정 2016.09.02 16:45 기사입력 2016.09.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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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테마] 화장품주, 8월 양호한 수출과 한중 정상회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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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고종민 기자]2일 주식시장에서는 화장품주(株)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양호한 8월 수출 실적과 중국인 관광객 증가 그리고 한중 정상회담 기대감이 관련 주식의 주가를 끌어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2.65%(1만500원) 증가한 4만6000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에이블씨엔씨, 한국화장품제조, 제닉 등도 각각 1.63%, 6.78%, 4.86%, 2.52% 가량 올랐다.
최근 화장품주들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소식에 하락 흐름을 거듭 나타냈다.

다만 이날은 8월 화장품 수출 호재와 오는 4일부터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란 소식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아세안, 미국으로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신규 시장인 유럽으로의 수출 물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사드 배치가 중국의 국익을 헤치는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을 비롯하여 점차 무역제재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중국의 무역보복 가능성으로 중국 소비주들의 실적 우려감이 커지면서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가 적게는 10%, 많게는 30%까지 하락했다”며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이 둔화될 만한 요인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센티멘탈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주가는 급락 이후 횡보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일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8월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9% 증가한 3억6000만달러(잠정치)로 올해 중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집계해보면 중국으로의 수출금액은 8월 1~20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한 7300만 달러로 집계됐고, 아세안으로 수출은 73.6% 늘어난 2500만 달러로 조사됐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같은 기간 각각 97%, 206% 증가한 2500만 달러, 700만 달러 어치를 수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드(THAAD) 배치 발표 직후 5주간 (7월8일~8월10일)의 중국인 관광객은 102.8만명으로 직전 5주(6월4일~7월7일)동안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수(88만7000명)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화장품 기업들의 면세점 매출과 중국인 관광객수의 상관관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3분기 화장품 기업들의 면세점 실적을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9월 무역 및 관광객 분위기를 살펴야겠지만 지금의 추세라면 화장품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상반기와 같이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센티멘탈상 부정적 요인은 감소하고, 분기실적 호조 흐름에 따른 펀더멘탈이 다시 주목받는 시기가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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