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평창올림픽 관광객들은 공항 도착부터 숙소, 경기장, 주변 관광지 등까지 원하는 곳에 가이드 없이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장에 도착하면 예상 대기 시간과 차량을 주차할 만한 자리가 있는지 확인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미래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초고화질방송(UHD),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및 가상현실(VR) 등 5대 중점분야에 대한 추진현황과 향후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IoT 서비스의 경우 평창올림픽 방문객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에서는 평창올림픽에 선보일 ICT 기반시설 구축현황을 공유하고 대회운영지원을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내용을 발표했다. 강원도에서는 강원관광모바일서비스 구축사업 현황을 발표하고 미래부에서 구현하는 사물인터넷 서비스와의 연계방안을 밝혔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올림픽은 더 이상 스포츠 경연장이 아닌 ICT의 각축장으로 국가적 위상을 뽐내고 글로벌 진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조직위 등 유관기관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성공적인 평창ICT동계올림픽 구현을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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