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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가 상승 열쇠는 유가와 바이오

최종수정 2016.08.26 10:42 기사입력 2016.08.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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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박민규 기자] SK 의 저평가된 주가가 본궤도에 오르려면 유가 상승과 바이오 투자 심리 회복이 필요할 전망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SK의 현재 기업가치는 합병 이전 SK홀딩스와 SK C&C 합산 시가총액의 70% 수준에 불과하다"며 "합병 이후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했고 배당 매력도 커졌지만 지배구조 동력(모멘텀) 소멸로 기업가치는 오히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K의 현재 시가총액 15조원은 자회사 가치 8조원과 영업가치 7조원만 반영하고 있다"며 "신사업 가치와 지배구조 프리미엄은 반영하고 있지 않아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SK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사업 동력 확보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SK바이오팜의 신약 사업과 SK E&S의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주목할 만하다.

SK E&S는 내년 신규 LNG발전소 개소를 앞두고 있다. 신약 사업은 뇌전증제 양산이 시작되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같은 신사업 가치가 SK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는 것은 유가 하락과 제약·바이오산업 투자 심리 악화 때문이다.

신한금투는 이날 SK의 자회사 순자산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공 연구원은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견조한 현금흐름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에서 하락 위험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SK 실적 및 투자지표

▲SK 실적 및 투자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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