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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강통’ 정식 비준·준비 착수…“12월 실시 전망”

최종수정 2016.08.26 08:54 기사입력 2016.08.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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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배요한 기자] 최근 중국 증시 뿐만 아니라 홍콩 증시도 ‘선강통’ 실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우선 지난 11일에는 증감회가 ‘선강통’ 전담팀을 마련했고, 16일에는 중국 증감회 및 홍콩거래소가 ‘선강통(심천거래소-홍콩거래소 연계)’ 연합 공고안을 선포했다.

中 ‘선강통’ 정식 비준·준비 착수…“12월 실시 전망”

이에 선강통은 향후 4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처 4분기(12월경) 실제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후강통’은 2014년 4월 연합 공고안을 선포한 후 11월에 정식으로 실시됐다.
이번 ‘선강통’ 공고안에 따르면 일간 한도액은 ‘후강통’과 같지만 다른 투자조건으로는 ‘총 투자한도액’이 철폐됐다. ‘후강통’도 16일부터 총 투자한도액이 없어진다. 최초 ‘후강통’ 실시시 총 투자한도액을 설정했던 가장 큰 원인은 위안화 환율 변동에 따른 홍콩으로의 대량의 자금 유출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8월 고시환율 시장화 실시 이후 위안화 약세가 본격화되면서 ‘강구통(상해→홍콩)’으로의 자금 유입이 확대됐고, 최근 ‘강구통’ 총 투자한도액(2500억 위안)이 거의 소진된 상황이다.

中 ‘선강통’ 정식 비준·준비 착수…“12월 실시 전망”

대신증권 성연주 연구원은 26일 “이번 ‘선강통’ 총 투자한도액 철폐 의미는 홍콩 시장에 대한 규제 완화 정책으로 중국 정부의 홍콩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의미한다고 볼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3분기 ‘양로금(국민연금)’ 자금 투입 등 심천 증시로의 중국 내 기관 자금 유입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성 연구원은 “‘후강통’ 만큼의 상해종합지수 상승 기대감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는 2014년 하반기 대비 현재 정책 모멘텀은 낮고 유동성·환율 등 중국 내 리스크 변수로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이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오히려 밸류에이션 및 환율 변동성이 낮은 홍콩증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A주 상승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는 H주 가격 매력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또 “위안화 대비 홍콩달러는 조정폭이 낮다”며 “‘선강통’실시 예정인 4분기 전후 위안화 가치 하락폭 대비 홍콩달러 가치는 안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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