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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자산가치 7000억원 수준…“주가 상승 여력 43%”

최종수정 2016.08.26 07:42 기사입력 2016.08.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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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대웅제약의 자산가치가 7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동 본사 부지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나보타의 자산가치를 단순 합산한 수치다.

대웅제약은 삼성동에 1300평 규모의 본사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대웅 400평, 대웅제약 900평으로 자산가치는 805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한올바이오파마의 시가총액은 1조709억원으로 대웅제약이 지분율 30%를 보유하고 있다. 나보타 가치는 에볼루스사에 3000억원에 계약된 바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6일 대웅제약의 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과 함께 현 주가 대비 43%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본업 가치를 PSR 1.0배로 적용시 현 주가는 나보타와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자회사 가치 및 자산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최근 대웅제약은 상반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부진이 이어졌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증가한 4272억원, 영업이익은 65.9% 감소한 1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부진은 R&D 비용이 오는 4분기부터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과거 평균 영업이익률 7.8% 대비 크게 낮은 2.3%를 기록했다.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신규 판매제품인 제미글로(당뇨치료제), 크레스토(고지혈증)의 매출액 증가가 하반기에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나보타’다. 나보타의 임상 및 판매는 알페온사가 하고 있고 대웅제약은 완제품 공급을 담당한다. 현재 임상 3상 마무리 단계로 안면미용 시장의 고성장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제품이다.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역시 기대된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HL036(적응증 안구건조)과 HL161(자가면역치료) 등이 있다.

곽 연구원은 “HL036 개발 진척에 따라 이후 L/O이 예상돼 대웅제약의 지분가치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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