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세 나라의 만화·웹툰 시장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가 8일 발간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돕고자 제작한 '동남아시아 만화·웹툰 콘텐츠 시장조사 연구'다.
세 나라의 만화·웹툰 산업 규모를 비롯해 소비자들의 이용실태, 한국 만화·웹툰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인식 조사 결과 등이 268쪽에 걸쳐 담았다.
세 나라의 소비자들은 한국(21.9%)보다 일본(63.5%) 만화를 더 선호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일본 만화의 인기는 절대적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한콘진이 5월24일~6월28일 세 나라의 만화·웹툰 이용자 178명 등을 대상으로 면접과 모바일 설문을 진행해 작성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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