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 과천시민회관에서 베토벤, 브루흐, 브람스 곡 연주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과천시립교향악단이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과 함께 독일 음악 여행을 떠난다. 과천시향의 '세계음악순례 시리즈 : 독일_The GREAT 3B'가 내달 2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3B는 독일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베토벤, 브루흐, 브람스를 뜻한다. 과천시향은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베토벤은 교향곡 9개를 포함한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동시대의 다른 작곡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이 작품을 22세에 쓰기 시작해 장장 20년 뒤 완성했다.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고전주의 교향곡의 전통을 잇는 대작이다.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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