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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경쟁치열한 업종 2위는 '미용실'…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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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에서 최근 3년 새 가장 많이 늘어난 가게는 화장품과 커피전문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구점과 PC방은 감소폭이 가장 커 대조를 이뤘다. 또 용인지역에 가장 많은 생활형 업종은 '한식집'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용인지역 생활과 밀접한 21개 업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 기간 증가율이 가장 큰 업종은 화장품가게로 166개에서 293개로 127개( 76.5%)가 늘었다.
이어 ▲커피전문점(515개→848개, 64.7%) ▲슈퍼마켓(113개→151개, 33.6%) ▲목욕탕(43개→53개, 23.3%) 순이었다. 가게 증가 수만 놓고 보면 커피전문점과 한식집이 각각 333개, 274개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죽전2동의 경우 2011년 화장품가게가 한 곳도 없었으나 2014년말 43곳이 새로 생겨나 용인지역 31개 읍ㆍ면ㆍ동 중 가장 많았다. 커피전문점은 상현1동이 이 기간 2곳에서 22곳으로 10배 급증했다.

반면 이 기간 감소율이 가장 큰 업종은 문구점으로 203개에서 165개로 18.7%(38개) 줄었다. 이어 PC방(182개→170개, 6.6%), 세탁소(532개→516개, 3.0%), 휴대전화 판매점(297개→291개, 2.0%) 순이었다.
2014년말 기준 용인지역 사업체 수는 한식집이 3371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용실(1125개), 주점(1002개), 커피전문점(848개) 등이었다. 이들 업종이 그 만큼 용인지역에서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다.

이에 반해 사업체 수가 적은 업종은 목욕탕(53개), 서점(77개), 이발소(128개) 순이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창업 등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따로 분류해 실시했다"며 "업종별 증감 추세와 지역별 특성을 알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4년말 기준 용인지역 사업체 수(종사자 1인 이상)는 총 4만5394개로 2011년의 3만7903개보다 19.8% 증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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