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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일②]수시 또는 정시? 수능 대비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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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전형 따라 요구하는 수능 등급도 차이

[수능 D-100일②]수시 또는 정시? 수능 대비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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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A·B형 통합, 개정수학, 한국사 필수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있다. 수능 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시점부터 수험생들은 영역별 마무리 학습과 자신의 전형요소별 경쟁력에 따른 대학, 전형, 모집단위 등을 결정해야 한다.
특히 정시모집과 수시모집 중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에 따라 과목별로 집중해 준비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서류 준비가 필요한 전형에 지원할 경우 자기소개서 등도 준비해야 한다.

◆수시 노린다면 목표대학 최저학력기준 확인= 수시와 정시 모두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만 반영 방법은 크게 다르다. 정시의 경우 대부분의 주요 대학에서 4개 영역의 점수를 모두 반영한다.

하지만 수시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형태로 수능 성적을 반영하며, 극히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2~3개 영역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인문계열의 경우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공주교대, 서울교대 등 일부 교대가, 논술전형에서는 연세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때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의학계열 중 경북대, 전남대 등의 일부 의대가, 논술전형에서는 경북대 의대와 연세대만 4개 영역을 반영한다.

따라서 이들 대학이 목표가 아니라면 본인의 목표 대학에 따라 2~3개 영역만 선택해 학습하는 것도 효율적이다. 즉, 모든 영역의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은 4개 영역을 고르게 학습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이라면 4개 영역 중 우선순위를 정해 비중을 달리해 공부하는 것이 유리한 셈이다.

◆9월 모의평가 기점으로 선택과 집중= 여름방학 동안에는 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파악한 취약 단원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해당 영역에서 자주 틀리는 문제 역시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특히, 2017학년도 수능은 국어, 수학, 한국사 등 변화가 있으므로 출제 경향과 문항 유형의 변화를 올해 6월 모의평가 문제를 참고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9월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는 여름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했던 내용을 잘 극복했는지 확인하는 기회다. 이를 극복했다면 더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기본기와 응용력을 동시에 잡아야 한다. 극복하지 못했다면 남은 기간 동안 자주 틀렸던 문제를 중심으로 보완학습과 함께 기본기에 충실한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모의평가 이후에는 수능 최종 정리 기간인 만큼 영역별 총정리와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입시 측면에서는 모의고사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최종 수시 지원전략을 결정해야 한다. 이후 대학별고사 일정에 맞추어 논술, 면접, 적성고사 등을 틈틈이 대비한다.

11월은 수능 시험 당일까지 모든 시간을 수능 당일에 맞춰 훈련해야 한다. 시험 보는 시간과 동일하게, 영역별 학습을 통해 수능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수능 이후에는 가채점 결과에 따라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하고 대비해야 한다.

(도움말: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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