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육성기금 22억7000만원 연리2%로 중소기업에 융자
구는 22억7000만원 융자규모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
이자는 시중은행의 평균 금리인 3~4%보다 저렴한 2%다.
자격 조건은 지역내 소상공인 및 영등포구에 사업등록을 한 중소기업자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산업디자인 업종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이 있어야 한다. 단,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아 상환중인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서식은 구 홈페이지 (www.ydp.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지역경제과(☎2670-3425)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제출서류와 실사 조사 등 검토를 통해 융자대상으로 적합한 업체인지를 확인하고,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대상을 9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상반기에도 두 차례에 걸친 중소기업 융자지원으로 16개 기업에 27억2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융자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저리융자 뿐 아니라 기업애로사항 해결, 판로 지원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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