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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호흡기세균 진단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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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병원체 검사능력 평가 결과 신뢰성 ‘탁월’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이 호흡기세균 진단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3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의 '2016년 법정감염병 중 호흡기 세균질환인 백일해(제2군 감염병), 레지오넬라증, 성홍열(제3군 감염병) 정도관리 평가’결과, 최고점인 100점(탁월)을 받았다.

‘법정감염병 검사능력평가’는 감염병 확인진단검사기관에 대한 감염병 진단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매년 이뤄진다.

백일해는 만성 기침이 지속적으로 동반되는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전국적으로, 소규모로 유행하고 있다. 비말 등 공기매개로 감염되며, 전파력이 매우 강한 제2군 감염병이다.
레지오넬라증은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에어컨디셔너 등의 오염된 물 속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50세 이상 노인, 흡연자, 만성폐질환자 등이 위험군이다. 발열, 오한, 마른기침, 가래를 동반하는 치명적인 폐렴형과 여름철 감기의 주범인 일반적 독감형이 있다.

성홍열은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인후통, 고열, 두통, 구토, 발진, 딸기혀 증상을 보이며, 콧물이나 재채기, 기침할 때 생성되는 비말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된다. 환자 발생은 겨울(초겨울에서 늦은 봄)에 많으며, 학령기(5∼15세) 연령층에서 빈번하고 건강한 사람의 3∼26%에서 보균하는 제3군 감염병이다.

전두영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이번 평가로 법정감염병 감염진단기관으로서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위상과 명성을 높였다”며 “앞으로 보다 신속·정확한 검사능력을 발휘, 감염병 및 식중독 등 미생물 검사업무에 최선을 다해 감염병을 예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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