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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마일스톤 유입·추가 기술 이전 가능성 ‘주목’

최종수정 2016.07.29 08:15 기사입력 2016.07.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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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고종민 기자]대신증권은 올해 하반기 한미약품의 마일스톤 유입과 추가 기술 이전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하반기 미반영한 마일스톤 유입에 따른 실적 개선 및 추가 기술 이전으로 인한 이익 성장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표적항암제 ‘HM95573’와 지속성장호르몬치료제 ‘HM10560A’가 기술 이전 가능한 한미약품의 대표적인 연구개발(R&D) 신약이다. ‘HM95573’는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1상 중간 결과를 바료했다. 대장암, 폐암 등의 고형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적정 용량을 탐색 중이며 연내 임상 종료가 예정됐다.

또 ‘HM10560A’은 지난 3월 성인 대상 임상 2상을 종료했다. 내년에는 소아 대상 임상 2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성장 호르몬 치료제 시장의 경우 소아 시장 비중이 큰 만큼 소아 대상 약물 효능이 입증되면 기술 이전이 가능한 신약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앞서 기술 수출한 신약의 글로벌 임상이 예상된다. 서 연구원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신약의 임상을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라며 “임상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이 하반기에 유입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대비 0.1%, 26.9% 하회한 2345억원, 6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4.4% 상회한 214억원이다.

서 연구원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연구개발(R&D) 비용이 집중될 예정이지만 판관비 통제 노력으로 수익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자체 개발신약 올리타(항암제), 헤만지올액(영아혈관종), 에제트(고지혈증), 나인나인(종합비타민) 등 신제품 출시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의약품 내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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