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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솔루션, 2Q 실적 턴어라운드…“하반기 성장세 지속”

최종수정 2016.07.29 13:49 기사입력 2016.07.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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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솔루션, 2Q 실적 턴어라운드…“하반기 성장세 지속”


[팍스넷데일리 배요한 기자] 광 트랜시버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오이솔루션이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 역시 주파수 경매에 따른 통신사 실적 반영 등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날 오이솔루션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6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5억3200만원으로 28.6% 늘었다.

권창순 오이솔루션 상무이사는 여의도 하이투자증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하반기에도 더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략 제품인 트랜시버(데이터의 송수신이 가능한 단말 장치)의 해외매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주파수 경매, 평창올림픽 등의 이슈로 국내 납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권 상무는 현재 수주잔고가 사상 최대치에 육박하고 있는 점도 향후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전날 오이솔루션이 발표한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0억원과 9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 흑자전환한 수치다. 권 상무는 “3분기 실적 전망은 보수적으로 계산한 것으로 실제는 전망치 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오이솔루션은 지난해부터 고객사인 통신장비업체들의 투자가 대폭 지연되거나 줄면서 국내 매출이 급감했다. 하지만 해외매출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오이솔루션의 2분기 해외매출은 1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매출은 30억원을 기록했다.

권 상무는 “향후 해외 매출비중을 90%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일본 법인을 지난 5월에 설립했으며, 현지 전문가 영입을 통한 현지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 일본 통신업체인 NTT, KDDI 등과 예정됐던 일본 10G EPON(10기가급 이더넷 기반 수동형 광가입자망) 사업은 내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일본업체들의 요구로 관련 사업이 내년으로 연기됐다”면서 “내년 2분기부터는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본 트랜시버 시장규모는 3000~4000억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 대비 3배 이상 크다. 회사 측은 향후 3년 안에 일본 트랜시버 시장에서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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