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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타고 여행가요"…역 주변 명소 46곳 둘러보기 '쏠쏠'

최종수정 2016.07.28 14:32 기사입력 2016.07.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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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과 함께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 주변 명소들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30일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에 맞춰 지하철을 이용해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 46곳을 선정했다. 1호선 역 주변 28곳, 2호선 역 주변 18곳이다.
우선 인천지하철 1호선을 타고 계양역에 내리면 경인아라뱃길과 3.1만세운동기념관이 있다. 길이 18km, 폭 80m의 경인아라뱃길은 서해 1경을 시작으로 한강까지 수향 8경을 둘러 볼 수 있다. 운하 양측에는 자전거·인라인 전용 도로가 조성돼 있다.

3.1만세운동기념관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3월 24일, 장날을 이용해 일제에 항거한 황어장터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박촌역과 계산역을 이용하면 한국 최초의 어린이 전문 과학관인 인천어린이과학관,삼국시대 축조된 계양산성이 있는 계양산을 둘러볼 수 있다.
부평역사박물관(부평구청역), 부평문화의거리(부평시장역),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예술회관역), 다양한 쇼핑 장소와 맛집이 있는 구월동 로데오거리(인천터미널역)도 있다.

또 선학역에서 내려 문학산을 오를 수 있다. 남구와 연수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문학산은 미추홀 왕국의 발상지로서 유서 깊은 역사적 장소다. 도호부청사와 향교를 비롯해 문학산성, 학산서원 터가 있다.

동춘역 주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박물관인 인천시립박물관과 6.25 전쟁시 사용한 무기류, 인천상륙작전 디오라마 등이 전시돼 있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이 있다.

센트럴파크역에서 내리면 송도국제도시의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송도 중심부에 위치한 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로 해수를 끌어와 만든 연장 1.8km, 최대 폭 110m에 이르는 인공수로가 조성돼 수상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또 세계 최초 무주공법 설계의 건축물 '트라이볼'이 있다. 이벤트홀과 디지털 라이브러리 등을 갖춘 공연, 교육, 전시를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첨단 4D영상관, 미래도시 미니어처 등 인천의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전시관과 인천대교 등을 전망할 수 있는 G타워도 있다. 이밖에 인공수로와 유럽식 건물로 설계된 복합쇼핑공간 '커낼워크', 우리나라 최초 도시계획을 테마로 한 전시공간 '컴팩스마트시티'도 이용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면 선사문화와 관련된 각종 유물을 관람하고 선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검단선사박물관(완정역), 한반도 고유생물 190만여장의 표본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생명자원관(검암역)을 관람할 수 있다.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자동차나 버스를 이용했던 인천대공원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노선이 생겼고, 모래내 시장역에서는 모래내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의 정취와 명품 참숯불김과 닭강정을 맛볼 수 있다.

아시아드경기장역에 내리면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으로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렸던 아시아드경기장과 녹청자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다.

이밖에 운연(서창)역을 이용해 갯벌, 갯골과 폐염전 지역을 다양한 생물군락지 및 철새도래지로 복원시킨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전시관, 소래역사관을 찾을 수 있다. 1970년대 새우파시가 형성되면서 유명해진 수도권의 대표적 어시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도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대중교통편이 더 편리해진만큼 휴가철을 지하철을 이용해 지역 곳곳에 있는 여행지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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