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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신소재, 중간배당 가시화 "상반기 당기순익의 15% 수준"

최종수정 2016.07.28 09:32 기사입력 2016.07.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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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신소재, 중간배당 가시화 "상반기 당기순익의 15% 수준"

[아시아경제TV 김은지 기자] 크리스탈신소재 의 중간배당이 가시화되고 있다. 2012년 이후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중국기업의 배당 실시에 주주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지난 5월 말 국내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기업설명회에서 매년 배당을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15% 내외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달 20일 크리스탈신소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에 중간배당 권한 부여의 건’을 가결, 이후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기준일)’를 공시했다. 회사의 한국 IR파트너사인 밸류씨앤아이 관계자는 “공시를 기준으로 한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은 8월5일"이라며 "8월3일까지 주식을 매수해 주주가 되면 배당 권리를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당 중간배당 금액은 아직 확정 공시 되지 않았다. 대상 주주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당 권리주주가 확정되는 8월5일 이후 ‘현금현물 배당 결정’의 형태로 배당금액 공시가 진행된다. 배당금의 지급은 규정상 ‘현금현물 배당 결정’ 공시 이후 1개월 이내에 각 개별 주주의 계좌를 통해 지급된다.

밸류씨앤아이 관계자는 배당금액과 관련해 "다이자룽 대표이사가 배당성향 15%를 공언했고, 결산배당을 포함해 2회에 걸쳐 배당을 지급하는 것을 고려하면 중간배당 규모는 상반기 예상 당기순이익의 약 15% 내외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시를 통해 공개되어야 할 정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 규모를 언급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크리스탈신소재의 이 같은 행보가 향후 중국기업들의 주주친화정책 수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꾸준한 배당이 기업 신뢰도를 높여 차이나 디스카운트를 씻어낼 수 있는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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