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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개그맨 이용진이 성대모사한 '박승대' 사장…한 성격하는 인물?

최종수정 2016.07.28 09:41 기사입력 2016.07.28 09:41

라디오스타 이용진/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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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이용진이 선배 개그맨이자 소속사 사장인 박승대와의 일화에 대해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노잼에 꿀잼 발라드립니다' 특집으로 강타, 이진호, 양세찬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하루는 박승대 사장님이 '앞으로 뭐가 되고 싶냐'고 물었다. 표준 대답은 '대한민국을 웃기는 개그맨이 되겠습니다' 혹은 '유재석 선배님 같은 개그맨이 되겠습니다'인데 난 여행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더니 '나가'라고 하더라"며 "그것도 존댓말로 '나가세요' 하더라"고 박승대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승대) 사장님이 그 전에 자신은 개그를 못 하는 사람은 철저하게 무시했다더라. 내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던데 칭찬해주는 건 어떻겠냐고 했다. 나가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아울러 "'자장면 대신 군만두 먹는 연기하겠다'라고 말했다가 박승대로부터 '나가'라고 면박을 받았다"는 사연도 전하면서 청개구리 같은 성격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소속사 사장으로 알려진 박승대는 1986년 KBS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쇼! 행운열차 (KBS)', '유머 1번지 (KBS)', '쇼 비디오 쟈키 (KBS)', '웃찾사 (SBS)'등에 출연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이후 개그맨 기획사를 차려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활동을 오래한 만큼 구설수도 있었다. 2005년 5월에는 본인의 기획사 '스마일매니아' 소속 개그맨 14명이 '이중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법적 대응을 선언, 대중들로부터 소속사 개그맨들을 '노예 계약'으로 끌고 왔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소속사 개그맨들과 일주일 만에 화해하면서 풀렸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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