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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연내 FDA 승인 신청…2018년 매출 발생”

최종수정 2016.07.28 17:04 기사입력 2016.07.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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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이정희 기자]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나보타’가 연내에 FDA 승인 절차에 돌입한다. 1년간의 심사 기간이 예상되는 가운데 2018년께는 관련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28일 “나보타는 임상 3상이 끝난 상태로 연내에 품목허가를 포함한 FDA 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승인 이후에는 곧바로 수출을 통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측에 따르면 나보타 임상시험 과정에서 판매처와 공급계약을 먼저 맺었다. 미국 파트너사인 EVOLUS에 5년간 단계별 기술료를 포함한 3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게 대표적이다. FDA 승인 이후 곧바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보수적으로 봐도 2018년 판매 첫 해 300억원 정도 관련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 매년 4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나보타’는 단순 미용 재료에서 다양한 치료 목적 의약품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중앙대, 건국대, 충남대, 한림대 등 5개 대학병원들이 연구목적의 나보타 임상 허가를 받은 바 있다.
국내 대학들이 연구임상을 위해 선택한 보톡스는 대웅제약 나보타가 유일하다. 해당 병원들은 침샘비대증, 척수손상 후 상지근육경직, 주사로 인한 안면홍조 등의 치료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올해 나보타 임상시험 및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 임상시험 진행 등으로 연구·개발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07% 증가한 2112억2165만원이지만 영업이익 43억9359만원, 당기순이익 31억6549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6.5%, 71.3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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