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개점 17주년을 기념해 사내 공모를 통해 진행한 '화이트컵 컨테스트' 우승작를 최종 선정하고, 새로운 그란데 화이트컵을 제작해 전국 900개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화이트컵 컨테스트는 스타벅스 직원들이 컵을 직접 디자인하고 컨테스트를 통해 우승작을 선정, 실제 고객제공용 컵으로 제작하는 참여형 이벤트다.
최종 우승작으로 선발된 방배카페입구점 유소담 수퍼바이저는 "해당 컵이 여름시즌에 사용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원한 ‘쿨라임 피지오’와 ‘문경 오미자 피지오’에 첨가되는 라임과 건사과를 형상화했으며 피지오의 특징인 톡 쏘는 청량감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평소에도 그림이나 만화 그리기 등이 취미였고, 학창시절 디자인을 전공 하기도 했던 유소담 파트너에게는 미국 시애틀 본사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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