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팍스넷데일리 공도윤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연 5% 리자드 하이파이브(Hi-Five)형 ELS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5종을 29일 오후 2시까지 총 500억 규모로 판매한다.
‘리자드 ELS’는 발행 후 1년까지는 조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손실발생 가능 구간인 녹인(Knock-In)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수익의 일부를 지급하고 조기상환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도마뱀처럼 위기상황에서 꼬리를 자르고 ‘조기탈출’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영어로 도마뱀을 의미하는 ‘리자드(Lizard) ELS’라는 명칭이 붙었다.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관리가 가능하며, 조기상환 순연으로 인해 자금이 묶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국내 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럽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1% 원금지급전환가능형 스텝다운 ELS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가입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원금지급전환가능형 ELS는 발행 후 6개월 이내(1차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종가기준), 원금지급 구조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이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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