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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신드롬]포켓몬 고 정점 찍었나…美 이용자 감소

최종수정 2016.07.25 08:46 기사입력 2016.07.25 08:31

미국에서 일간 이용자 수(DAU) 2500만→2200만으로 감소
앱 다운로드 수치도 100만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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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포켓몬 고 열풍이 미국에서 서서히 가라앉으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서베이몽키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포켓몬 고의 일간 이용자 수(DAU)가 2500만명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후부터 이용자가 감소하기 시작해 20일에는 2200만명을 기록했다.

앱 다운로드도 출시 13일부터 급감하기 시작했다. 출시 다음 날인 7일에는 600만을 기록했으나 13일(380만) 이후부터는 꾸준히 줄어들었다. 20일에는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포켓몬 고 일간 이용자 수(출처=서베이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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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포켓몬고'를 검색한 횟수도 13일부터 16일까지 정점을 찍고 이후 감소했다. 이는 앞서 성공했던 모바일 게임들과 달리 포켓몬 고의 인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그만큼 빠르게 식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서베이몽키 관계자는 "포켓몬고 다운로드 기록은 캔디크러시 사가나 드로우 썸띵 같은 히트 게임이 천천히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빠른 기록을 세웠다"며 "이런 게임들은 대개 몇 달동안 높은 일간 다운로드 수치를 유지하는데 반해 포켓몬 고는 성공 규모도 이례적이며 다운로드 차트에서의 상승 속도도 놀라웠다"고 말했다.

출시 초기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포켓몬 고를 플레이하려는 이용자들이 동시에 몰려들면서 발생한 접속장애도 이용자 감소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수백명의 이용자들이 서버 문제를 제기했다. 정작 게임을 하고싶을 때 접속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PC 매거진은 "이용자 감소에 대한 지적이 게임이 진보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현상에 대해 트집잡기처럼 비춰질 수 있다"면서도 "포켓몬고 열풍이 조금 사그러든 시점에, 적어도 다음 업데이트 전까지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버를 수정하거나 거대한 마케팅을 벌이거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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