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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지금이 사야할 때"

최종수정 2016.07.20 11:22 기사입력 2016.07.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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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의 항공기 수출 현황

한국항공우주의 항공기 수출 현황


[아시아경제TV 김은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한국항공우주 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분기 사상 최대치로 추정된다며 향후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하며 적극적인 매수 구간임을 강조했다.

하이투자증권이 예상한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8376억원, 영업이익은 23.7% 증가한 954억원이다. 수출용 T-50 항공기의 고수익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한국 공군용 FA-50 전투기, 육군용 수리온 기동헬기의 양산라인 효율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보잉, 에어버스향 구조물 생산 라인의 높은 수율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7조원 규모의 수주잔고와 새로운 시장 진출, 수율 향상을 감안할 경우 3분기 이후 실적 개선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세네갈과 맺은 수출 계약은 아프리카향 수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세네갈에 KT-1 기본훈련기 4대를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아시아(인니), 유럽(터키), 남미(페루)에 이어 아프리카(세네갈)를 개척해 대륙별 수출 거점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향후 KT-1 기본훈련기의 추가적인 매출뿐만 아니라 T-50 고등훈련기의 신규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세네갈의 KT-1 기본훈련기 도입은 공군력 재건을 위한 첫 단계로 평가된다"며 "세네갈은 터보프롭 경공격기인 EMB-314 슈퍼 투카노 3대를 주문해놓은 상태이며 TB 30 엡실론(Epsilon) 훈련기 1대만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세네갈 KT-1 수출로 훈련기 시장의 세계적 스탠다스 기준임을 인증했다"며 "추후 아프리카에 KT-1 기본훈련기, 아시아와 남미 국가에 T-50 고등훈련기를 공급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훈련기 도입을 추진 중인 국가는 남미(페루, 멕시코, 파라과이), 아프리카(보츠와나, 르완다), 아시아 등이다.

김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세계적인 경쟁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그는 "최근 연이은 수출 낭보는 세계 항공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경전투기, 수리온 헬기, 기체 구조물에 대한 세계적 제조 기술력을 앞세워 수출 주도형 기업(2015년 기준 62% 수출)으로 변신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T-X 사업의 방향추가 결정 될 2017년 하반기, 한국항공우주가 가장 큰 두각을 보일 항공업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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