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여야 정책위의장은 18일 지난달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3당이 공통 화두로 제시한 양극화 해소, 4차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광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 3차 민생경제점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로 시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논의를 하다보면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나하나 의견을 좁혀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실사구시적 회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 정책위의장도 "이번 교섭단체 연설은 새롭게 구성된 각 당의 지도부가 약속한 사안"이라며 "공통적으로 상황인식한 내용에 대해선 해법이 다르더라도 접근성을 강화해 나간다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로 거듭날 것이란 생각에서 TF를 구성해서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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