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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의장 "북미·유럽 꿈의 시장…'기술'로 기회 찾겠다"

최종수정 2016.07.15 16:00 기사입력 2016.07.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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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의장, 북미·유럽 신규 시장 확대 계획 밝혀
기술 기업 투자 강화 의지도 표명
"네이버 사업·자회사 해외 투자 강화해 제2의 라인' 만들 것"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북미와 유럽은 꿈의 시장이자 도전의 장이다. 일본에서 10년 넘게 걸렸지만 누군가 준비해야 디딤돌이 된다. 메신저만으로는 어렵고 새로운 기술에 투자해 기회를 찾겠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라인의 다음 도전 무대로 '북미와 유럽'을 지목했다.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웹툰이나 V 등 서비스를 키워 제2의 라인으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15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강원도 춘천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라인 상장 소회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이해진 의장은 "라인이 가장 집중하는 곳은 동남아지만 유럽과 북미도 한번은 도전해야 하는 꿈의 시장"이라며 "일본에서 10년 넘게 걸렸는데 북미나 유럽 도전이 얼마나 걸릴 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내가)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그 지역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더 확장하고 싶은 유럽, 북미 지역에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고 기존에 메신저만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어렵다"며 "자금이 들어오면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에 과감한 투자할 수 있을것이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찾아 봐야한다"고 말했다.

라인 상장을 계기로 네이버 역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네이버는 V나 라인웹툰 등 자체 서비스와 웍스모바일 등 자회사를 통해 해외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의장은 "네이버안에서의 (사업)모델들이 독립해 라인처럼 멋진 자회사로 상장하는 일종의 디딤돌이 되는 회사로 변모했으면 한다"며 "네이버 안에서 또다른 글로벌 사업이 나와야 하기에 라인을 뺀 다음에 무엇을 보여줄 지가 중요하고 제2의 라인을 꿈꾸는 해외 사업을 내놓기 위해 매출과 인력 비중 모두 해외로 많이 이동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라인웹툰이나 V 등 차별화된 시장을 잘 공략해서 미국 등 큰 시장에 나가려고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며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하는것은 쉽지 않고 확률도 낮아 기술력을 쌓은 다음에 아이디어 얹는 것이 좋은 사업 모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해진 의장은 기술 관련 기업에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의장은 "당장 말씀드릴 M&A 타겟은 없지만 기술력이 강하고 가치를 가진 곳이 우리의 타겟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인프라와 네트워크 등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기술 기반 회사들과 협력해 해외 진출하는 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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