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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제작 드라마 활성화에 제작사 밸류 ‘UP’…수혜기업은

최종수정 2016.07.15 08:07 기사입력 2016.07.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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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공도윤 기자] 드라마 제작 환경이 변하고 있다. 사전 제작 방식이 주를 이끌며 드라마 제작사의 수익구조가 영화제작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LIG투자증권 김인필 연구원은 15일 “최근 국내 드라마제작 시장의 수익구조가 변화되면서 관련기업들의 성장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팬엔터테인먼트, 삼화네트웍스, 초록뱀, 화이브라더스 등의 드라마 업체의 시장 확장과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거 국내 드라마제작사는 드라마의 외주제작을 통해 방송국에 제작비를 받고 판매권을 이관하는 구조에 국한됐다. 하지만 현재는 외부자금을 투자 받아 드라마 제작 후 판권을 확보하고 투자수익을 나눌 수 있는 구조로 개선되고 있다.

또 중국 내 한류 열풍과 정부 제재도 드라마 제작 환경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사전제작방식의 활성화는 중국정부의 ‘사전심의제’ 도입 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사전심의제’ 도입 이후 국내 드라마 컨텐츠의 중국 내 동시 반영이 불가능해져 인터넷 등을 통한 불법 콘텐츠 유통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사전제작방식 드라마는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국내 드라마제작사에게 수익창출 한계치를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국내 드라마제작사들은 선별적으로 사전제작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그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재 국내 드라마제작사와 영화제작사의 수익규모가 다르지만 향후 국내 드라마제작사들도 사전제작방식으로 수익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중국자본이 드라마 투자에 국한되지 않고 기업의 지분투자 혹은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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