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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 한토신 자회사 편입 효과 ‘톡톡’

최종수정 2016.07.18 13:28 기사입력 2016.07.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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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 한토신 자회사 편입 효과 ‘톡톡’


[팍스넷데일리 정민정 기자] 엠케이전자가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 자회사 편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알짜회사인 한토신 실적을 연결 회계처리로 인식하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최대 10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케이전자는 2014년 한토신 지분 37.56%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이사회 장악에 성공하면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해 4분기부터 엠케이전자 재무제표에 한토신 실적을 연결회계처리로 인식하고 있다.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엠케이전자 실적은 연결 매출액 1431억원, 영업이익 301억원, 당기순이익 16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918%, 222% 늘었다. 2분기 역시 한토신 실적을 반영하지 않았던 지난해 실적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본업인 반도체 부품사업 역시 순항하고 있다. 엠케이전자가 생산하는 본딩 와이어 주력 소재는 매출의 84%를 차지하는 금이지만 반도체 부품이 금에서 은과 구리같은 저렴한 소재로 대체되는 추세다. 엠케이전자도 세계적인 추세를 감안해 주력 제품군을 빠르게 변경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중국 법인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전 세계 본딩와이어와 솔더볼 시장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37%~40%에 달한다. 엠케이전자는 2009년 중국 쿤산법인에 처음 투자한 이후 지속적으로 대중국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법인은 지난해 매출 947억, 영업이익 58억을 기록했고 경상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엠케이전자는 올해 중국 법인이 최대 실적(매출액 1085억, 영업이익 6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전지 사업은 매출 발생이 임박한 상황이다. 엠케이전자는 2차전지에 사용되는 실리콘 합금을 개발 중이다. 소형 기기에 사용되는 2차전지 기술은 상용화 초읽기에 들어갔다. 엠케이전자는 2020년까지 자동차용 2차전지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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