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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대한과학 서정구 회장 “해외 현지법인 추가설립…수출 비중 50% 이상으로”

최종수정 2016.07.15 17:03 기사입력 2016.07.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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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대한과학 서정구 회장 “해외 현지법인 추가설립…수출 비중 50% 이상으로”
[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해외 현지법인을 추가로 설립하고 프랜차이즈 법인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겠다”

대한과학 서정구 회장은 14일 실험기기 제조 및 종합유통의 세계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 글로벌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 서 회장은 국내 실험기기 제조 1세대로 업계 내에서는 대부로 통한다.

대한과학은 지난 1993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실험기기 종합 서비스 기업이다. 2003년 제조업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들과 해외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향후에는 대한과학 프랜차이즈 법인을 확대해 해외 시장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터키, 말레이시아, 유럽, 중동에서 대한과학의 해외 프랜차이즈 법인이 설립된 상태다. 추가적으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준비 중이다.

프랜차이즈 법인은 지분 투자는 안했지만 대한과학의 상호를 사용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전수받은 해외 법인들을 칭한다. 프랜차이즈 법인의 장점은 막대한 투자비용 없이도 수출 실적 확대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대한과학은 프랜차이즈 현지 법인에 성공적인 사업안착을 위한 영업, 마케팅, 서비스 등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하고 있다.

서 회장은 “현재 약 30% 수준의 수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 외에 해외 현지법인(중국 법인, 미국법인, 독일)도 꾸준히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시장 진출도 구체화되고 있다. 대한과학은 지난 2012년 중국 현지 법인을 선립한 데 이어 대리점과 총판 등의 판매망을 구축한 상태다. 여기에 현지 물류 센터를 추진하고 있다. 서 회장은 “본사 인력이 현지 물류 센터 구축을 위해 직접 파견을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는 계획 단계로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과학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시련이 있었다. 10년 전인 2006년 국내 물류센터가 대형 화재를 겪으면서 모든 영업과 기업 활동이 중단되는 위기를 맞았다.

서 회장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전임직원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대형 화재가 있었던 해 역시 성장률이 꺾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던 대한과학은 2010년 이후 300억원대 매출에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동안 △생산·물류시설 증축은 물론 △해외사업 확장 △신제품 개발 △기존제품 업그레이드 △내부전산망 개선 등 크고 작은 투자들을 이어 왔으며, 자체 영업력 제고도 이뤘다.

서 회장은 “그동안 준비했던 사업들이 실효를 거둘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2015년 매출액은 416억(연결기준)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400억대를 넘겼고 앞으로도 꾸준한 매출 신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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