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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플라스틱 시대 온다

최종수정 2016.07.11 09:26 기사입력 2016.07.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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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체 수혜 전망

자동차용 플라스틱 시대 온다

[아시아경제TV 박민규 기자] 앞으로 5년 뒤에는 자동차에 쓰이는 플라스틱의 양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자동차용 플라스틱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기존에 철로 만들던 자동차부품이 상당 부분 플라스틱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문·펜더·보닛 등 외판과 카시트 프레임, 창문 유리 등은 5년 안에 플라스틱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비 및 환경 규제 대응과 경량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미국·유럽 등지의 강력한 연비·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가솔린자동차에 비해 무거운 전기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량화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하이브리드 엔진(모터 및 배터리)의 무게는 내연기관 엔진의 2~3배에 달하고 전기차의 경우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경량화를 위한 소재인 알루미늄·마그네슘·플라스틱·탄소섬유 등이 부각되고 있지만 가격경쟁력과 다양한 수요 등을 감안할 때 플라스틱이 최적의 대체재라는 판단이다.

현재 국산차 기준으로 플라스틱은 자동차소재 중 12% 정도를 차지해 철강(63%)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1.7t 기준으로 차량 한대당 플라스틱 사용량은 벤츠와 BMW가 300㎏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국산차에서도 앞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로 코오롱플라스틱 · HDC현대EP · 코프라 · 상아프론테크 · 코리아에프티 · 삼보모터스 · 에코플라스틱 · 우진플라임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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