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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이브이엠 인수 시너지는

최종수정 2016.07.11 08:17 기사입력 2016.07.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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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한미약품이 제이브이엠을 인수하기 위한 실사가 진행 중이다. 내달 잔금 유입이 완료될 예정으로 향후 양사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제이브이엠은 지난 6월9일 최대주주 김준호 부회장 지분 37.2% 중 30% 지분에 대해 한미사이언스 주식 스왑으로 1290억원의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도 계약에 대한 잔금 유입이 완료되면 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 그룹으로 편입되게 된다.

수조원대 기술 수출로 업계 주목을 받는 한미약품이 제이브이엠을 인수하면서 시장에서는 제이브이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제이브이엠 ATDPS <사진=제이브이엠,유진투자>

제이브이엠 ATDPS <사진=제이브이엠,유진투자>


제이브이엠은 약국자동화 조제 전문업체로 ATDPS(전자동정제분류포장시스템) 글로벌 1위 업체다. 지역별 점유율은 국내 80%, 북미 75%, 유럽 75%로 매출액 비중의 절반은 ATDPS가 차지한다.

제이브이엠이 지난해 출시한 ADC(약품관리 자동화시스템, 브랜드명 인티팜(INTIpharm))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진투자증권 곽진희 연구원은 11일 “의약품 추적 관리의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미약품 그룹의 영업력을 통해 기존 제품 ATDPS와 ADC 모두 인수 이후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신제품 ADC 매출액은 지난해 5억원 올해 1분기 10억원을 기록했다.

제이브이엠 장기성장성<자료=제이브이엠,유진투자>

제이브이엠 장기성장성<자료=제이브이엠,유진투자>


한편 양사의 시너지는 중국에서도 빛을 발휘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국내업체 중 중국 시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진출한 업체다. 한미약품 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향후 10년간 중국에 2억 달러(2331억원)를 투자해 생산시설고 연구개발(R&D)센터를 조성했다.

당시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투자는 한미약품 그룹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한 바 있다.

곽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중국 의약분업에 따른 수혜를 예상한다”며 “제이브이엠도 중국 의약분업에 따른 효과를 동시에 누려 점진적인 기업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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