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상영 예정인 영화는 ‘인천상륙작전’, ‘제이슨본’, ‘부산행’, ‘터널’, ‘도리를 찾아서’ 등이 기다리고 있다. 국내 박스오피스는 지난 2분기 큰 흥행작이 없어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대는 3분기로 쏠리고 있다.
흥국증권 최용재 연구원은 8일 “지난해 3분기 국내 영화 관람객 베이스가 다소 높은 것은 사실이나 ‘인천상륙작전’ 등 영화가 그 몫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부산행’은 오는 7월 20일, ‘인천상륙작전’ 7월 27일, 터널 8월 등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중국 박스오피스는 전년동기 대비 ?5% 역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중국영화 관람객수는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 박스오피스의 역성장은 ATP(1인당 평균 영화요금) 감소에 따른 것”이라며 “전체 중국영화시장의 역성장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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