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5억원 지원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산업 성장 기대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조직재생을 위한 생체모사 원천기술개발’사업이 미래창조과학부의 2016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조직재생을 위한 생체모사 원천기술개발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의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서면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해 광주시 과제를 포함, 4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남대학교 연구팀의 선행연구를 통한 보유기술을 기반으로 전남대병원과 함께 3차원 생체모사 조직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광주 테크노파크와 기업이 참여해 의료기기(접착 패치)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광주시 주력산업인 생체의료용소재부품산업은 지난 2002년 타이타늄센터를 구축한 이후 관련 기업 수가 2002년 2개사에서 2015년 172개사로 크게 증가하고 연 평균 12.4%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차세대 유망 산업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조직재생을 위한 생체모사 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광주시 주력 산업인 생체의료용소재부품산업과 융합한 산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의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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