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연구논문 발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박귀영 교수팀과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은 최근 C02(이산화탄소)레이저 핀홀법을 이용한 자살 상흔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논문(Treatment of hesitation marks on the forearm by the pinhole method)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11명의 환자의 24개의 자살 상흔을 대상으로 C02레이저 핀홀법을 이용해 4~8주 간격으로 한차례에서부터 여섯 차례의 치료를 반복한 결과 모든 환자들이 중등도 이상의 개선을 보였으며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귀영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CO2레이저 핀홀법이 기존의 치료법에 비해 회복기간이 짧고 출혈과 통증이 적은 가운데 자살 상흔의 치료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핀홀법을 통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상처인 자살 상흔을 효과적으로 치료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에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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