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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야외박물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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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탑과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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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마루앞 녹지공간에 조성 … 청동기 ~ 근대 석조문화재 전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교내에 흩어져 있거나 수장고에 보관하던 석조문화재를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민주마루(구 대강당)의 앞 녹지공간에 야외박물관을 조성, 최근 일반에 공개했다.
야외박물관에는 청동기시대 고인돌을 비롯 백제시대 돌방무덤, 고려 및 조선시대의 석탑 ·부도 ·문인석 ·광주읍성 서원문 밖 석장승, 근대 생활유물인 연자방아까지 다양한 석조유물 15점이 전시돼 있다.

전남대학교는 특히, 폭넓은 시대의 석조문화재를 한 곳에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세척 및 오염물질 제거, 파손 부위의 접착 복원 등을 통해 문화재 원형 그대로 복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 ·영문의 유물 해설 안내판도 비치했다. 이 안내판은 야외 전시에 적합한 재질(두랄루민 합금)에 아노다이징(anodizing) 코팅을 더해 부식을 방지하도록 했다.

표인주 전남대학교 박물관장은 “전남대학교 박물관은 1960년대부터 발굴조사 등을 통해 훼손 위험에 직면한 석조문화재를 교정에 이전 ·복원함으로써 원형 그대로 후대에 전승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야외박물관 개장이 광주ㆍ전남지역 석조문화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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