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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에서 QM6·무라노까지…반가운 新車태풍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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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인하 종료, 하반기 최첨단 신모델로 정면돌파

제네시스 G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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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올해 하반기에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성능을 갖춘 신차들이 대거 출시된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다양한 차종의 신차들이 쏟아졌던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고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돈 주머니를 열 만큼 매력 있는 신차들의 향연으로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자동차 소비 절벽을 만회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국산차 중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차는 현대자동차가 7일 출시한 제네시스 'G80'이다. 'EQ900'에 이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이다. 지난달 1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 G80는 영업일 기준 17일 만에 사전계약이 1만대를 넘어서며 시장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2세대 제네시스(DH)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고급스러워진 실내외 디자인과 엔진 성능 개선을 통한 연비 향상, 최첨단 안전ㆍ편의 사양으로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 가솔린 람다 3.3ㆍ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성능 개선을 통한 연비 향상으로 경제성을 더욱 높였다. EQ900에 이어 첨단 신기술을 적용, 부분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가 탑재됐다.

올 4분기에는 람다 3.3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구현한 'G80 스포츠'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해 선보일 계획이다. G80 스포츠는 저중속 구간에서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되도록 해 실제 주행 시 5000㏄급 엔진 수준의 가속감을 구현하면서 연비 효율성까지 높였다. 그물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통해 보다 세련되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현대차의 또 다른 기대주는 신형 '그랜저(IG)'다.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그랜저는 2011년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6세대 모델이다. 그동안 국내 준대형차 세단의 대표주자였던 만큼 그랜저가 가세할 경우 현대차의 판매 증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인 현대차의 준중형급 해치백 'i30'도 3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연말에 주력모델인 '모닝'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그랜저, i30와 마찬가지로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다. 올 상반기 경차 1위 자리를 한국GM의 쉐보레 '스파크'에 내준 기아차는 1위 탈환에 나선다.
기아차 K7 HEV

기아차 K7 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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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이달 선보일 예정이며 'K7 하이브리드(HEV)'도 하반기 출시한다. 이달 초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던 K5 PHEV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배터리 완전 충전 시 최대 44㎞를 전기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이 적용됐다.
한국GM 카마로 SS(오른쪽)와 2세대 볼트(왼쪽)

한국GM 카마로 SS(오른쪽)와 2세대 볼트(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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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이달 '말리부 HEV'를 출시한다. 1.8ℓ에코텍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1.5㎾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복합연비는 ℓ당 17.1㎞ 수준이다. 이와 함께 2세대 '볼트'를 선보이고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18.4㎾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탑재해 총 676㎞에 달하는 최대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전기모터와 엔진을 모두 사용하는 일종의 하이브리드 방식이지만 주유는 배터리 충전에만 쓰여 전기차에 가깝다. 이밖에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한 6세대 '카마로SS'를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m의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르노삼성 QM6

르노삼성 Q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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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오는 9월 'QM6'를 출시하면서 중형 SUV시장 공략에 나선다. QM6는 기존 QM5의 후속 모델로 디자인, 크기, 품질 등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입차들은 SUV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럭셔리 SUV가 줄줄이 출시되며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재규어는 이달 'F-페이스'를 출시한다. 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SUV다. 재규어 특유의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실용성, 혁신적인 첨단 테크놀로지를 갖췄다. 총 6개의 세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260만~1억640만원이다.
재규어 F-페이스

재규어 F-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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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명차 중 하나인 벤틀리는 SUV '벤테이가'를 하반기 출시한다. 벤틀리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SUV다. 6.0 ℓ트윈터보 W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8마력과 91.8㎏ㆍm의 최대토크로 100㎞까지 도달 시간은 4.1초에 불과하다.

마세라티 역시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SUV인 '르반떼'를 오는 11월 선보인다. V6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2가지 가솔린 모델과 V6 터보 엔진을 탑재한 1가지 디젤 모델 등 총 3개의 라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억1000만원부터다.
닛산 올 뉴 무라노

닛산 올 뉴 무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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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국내시장에서 최초로 하이브리드 SUV인 '올 뉴 무라노'를 3분기 출시한다. 올 뉴 무라노는 경제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고품격 실내 공간,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까지 갖췄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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