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김혜수 주연의 코미디 영화 '굿바이 싱글'이 개봉 6일 만에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굿바이 싱글'은 누적 관객 수 102만1948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흥행 이유로는 그간 차도녀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 김혜수가 철없고 막나가는 캐릭터를 맡아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는 점과 상대역인 배우 마동석과의 찰떡호흡이 돋보였다는 점이 꼽힌다. 또한 사회적 이슈인 10대 미혼모 문제를 적절히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굿바이 싱글'은 김태곤 감독의 첫 번째 상업영화다. 김 감독은 영화 '족구왕(2013)'으로 제 54회 데살로니키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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