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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동석자" 찌라시 퍼뜨린 이봉규…'강적들' 이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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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규/사진=강적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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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송중기 박보검 측이 최근 불거진 룸살롱 루머와 관련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나서면서 이 루머가 어떻게 커졌는지가 주목된다.

최근 SNS에는 박유천이 유흥업소에 출입했던 지난 6월 4일, 송중기와 박보검 등이 동석했다는 내용의 속칭 ‘증권가 정보지’가 돌았다. 이 루머는 종편채널 TV조선 ‘강적들’에서 방송인 이봉규씨에 의해 다시 한 번 언급됐다.
그는 “이날 룸살롱에 어마어마한 한류스타가 있었다. 그가 단골 룸살롱에서 박유천의 생일파티를 열어줬다”며 말을 시작했다. 이후 함께 동석한 한류스타 두 명을 실명까지 언급하면서 그날의 사건이 어떻게 됐는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한류스타가 SNS에 등장했던 송중기, 박보검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고 이는 곧 기정사실화 되어 퍼져나갔다.

이때 이봉규씨가 언급한 연예인 두 명은 방송에서는 무음처리 되어 연예인 B, C씨라는 표현으로 자막으로만 나왔다. 그렇지만 이날 녹화에 참석한 다른 연예인 및 방송국 관계자들은 실명을 듣게 돼 사실이 아닐 경우 허위사실 유포 또는 명예훼손이 될 수 있어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송중기와 박보검 소속사는 강경 대응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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