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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박신혜, 로맨스 본격 시동…시청률 15%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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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사진=SBS

닥터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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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배우 김래원과 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SBS TV 월화극 '닥터스'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15%를 넘어섰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닥터스'는 전국 15.6%, 수도권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닥터스'와 경쟁한 MBC TV '몬스터'는 11.1%,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4.5%의 시청률을 보였다.
10%대 시청률을 얻기 어려운 평일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1회에서 단숨에 12.9%를 꿰차더니 4회 만에 15% 벽까지 넘어서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닥터스'의 인기는 의학드라마 특유의 긴장감과 역동성에 더해 김래원, 박신혜라는 두 한류스타가 빚어내는 달콤한 로맨스의 힘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김래원은 20대 시절의 풋풋함에 성숙미가 더해진 모습의 로맨틱 가이로 변신했고, 박신혜는 천재적이면서도 주먹깨나 쓰는 거친 캐릭터를 맡아 지금까지 보여준 배역과 선을 긋는데 성공하면서 신선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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