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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불확실성 확대로 조정 압력 불가피”

최종수정 2016.06.27 08:47 기사입력 2016.06.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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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불확실성 확대로 조정 압력 불가피”


[팍스넷데일리 배요한 기자] 영국 국민투표 결과가 EU탈퇴로 결정되면서 국내 증시는 전일 3%이상 급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무려 5%대의 급락을 보였다. 브렉시트가 거의 확정되고 파운드화는 장중 10%대 폭락세를 보였으며, 엔화도 장중 100엔을 이탈하는 등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증폭됐다.
브렉시트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직격탄을 받은 가운데, 이번주에는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각국의 정책들이 발표된다. 지난 24일 FED(연방준비제도)와 ECB(유럽중앙은행)등 주요국에서 유동성 공급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번주에도 ECB포럼(27~29일)에서 ECB총재, BOE총재, 옐런의장 저우샤오촨 총리가 모여 이와 관련된 정책공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국내 상황 역시 28일 한국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성장률 전망 하향과 함께 15조 이상의 대규모 추경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이 같은 움직임에 금융시장의 충격은 단기적으로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27일 “브렉시트를 시발점으로 EU탈퇴 분위기가 주변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반EU 성향이 강한 국가(체코, 폴란드, 덴마크, 이탈리아)의 탈퇴 여론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분간 유로존의 혼란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극도로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금융 시장의 시장 리스크가 커지면서 증시는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조정 압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배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어 그는 “2011년 이후 위기 국면의 주가 등락을 살펴보면, 미 신용등급 강등(-22%)시기를 제외하고는 평균 12~14%의 하락을 기록했다”면서 “2016년초 중국 위안화, 유가 폭락에 따른 산유국 디폴트 리스크 증폭과 유럽 은행 위기설로 최근 코스피의 PBR(주당순자산)은 1.0배(1925p 기준 )를 기록하고 있어 약 5%의 추가 충격(1830p)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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