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는 지난 1월 아웃소싱을 위한 자회사 ASTG를 설립했다. ASTG의 본격 가동이 시작하는 내년 1분기 총 생산능력은 기존 2000억원 규모에 자회사 3000억원이 더해지는 5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 연구원은 “올해 아스트 성장의 핵심은 지속적인 수주 잔고 증가”라며 “연초 이후 주 고객사인 보잉사의 항공기 수주 부진에 따른 우려로 지속적인 주가 하향하고 있으나 아스트는 이러한 위기를 고객 다변화를 통해 극복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 보잉사 기종 위주 편중 수주에서 Bombardier(캐나다), Embraer(브라질) 등 중형기 생산사의 부품 수주를 통해 주요 항공기 업체를 추가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5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1조7000억원 수준으로 하반기 수주 모멘텀을 감안하면 2016년 5000억원 이상의 신규수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률 8.3%를 기록해 직원 숙련도 상승을 통한 생산효율성 증대가 나타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주 증가 및 숙련도 상승을 통해 이익률이 제고되면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의 동반 상승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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